[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도서관협회는 오는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경기 여주군 여주청소년수련원에서 11개 공공도서관 사서와 다문화가족 150여 명이 함께하는 1박 2일 도서관 다문화 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국가의 전통 춤, 음식 등 문화 체험, 가족간 대화 등의 체험 활동과 도서관 견학으로 진행된다.
23일에는 다문화가족과 사서가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를 통해 첫 만남의 어색함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20명 내외의 그룹으로 진행되는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24일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춤, 노래, 악기, 의상, 외국의 동물들이 소개되며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에 대한 강연 등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현장의 도서관 사서와 다문화 가족 간 다양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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