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오는 24일부터 11월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관광분야 국제협력 전략 강화'에 관한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포럼은 지난 6월 문체부가 선정한 국제 관광 협력 정책 관련 10대 중점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문체부는 그동안의 국제 관광 협력 정책이 국제회의 참여 위주에 머물렀다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 6월 ▲관광분야 국제 의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및 주도적 국제협력 추진 ▲관광 공적개발원조 확대 ▲글로벌 인재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국제협력 조직 정비 및 지자체 협력 강화 ▲다자 및 양자 협력에 대한 사후 관리 강화 등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오는 24일 개최되는 첫 번째 포럼에서는 국제 관광 기구와의 전략적 협력과 관광 공적개발원조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국제관광 협력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이 마련된다.
9월에는 국제관광기구 인턴십 설명회와 연계해 '관광분야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2차 포럼을, 11월에는 '인바운드 관광시장 다변화'를 주제로 3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는 관광분야 다자 관계에 관한 정책적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국제협력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국가 실익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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