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신한은행은 24일 우수 기술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기술평가 전담부서인 산업기술평가팀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산업기술평가팀은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이중 5명은 기술평가 전담인력으로 이공계 출신의 내부 인사와 외부 기술평가 전문 인력을 특별 채용해 이달 중 배치할 계획이다.
산업기술평가팀은 내부 기술평가 및 기술심사 교육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향후 외부 기관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기술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미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특허 정보와 관련 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해외 선진 금융기관들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 사례 분석과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기술평가 체계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제때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있다"며 "창의성을 가진 혁신기업이라면 규모나 성장단계에 상관없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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