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8월5일부터 16일까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지원 사업' 참여 신청 도서를 접수 받는다고 31일 발표했다.
올해 신청 가능한 도서는 지난 2012년 8월1일부터 2013년 7월31일 사이에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도서 중 독자대상기호가 0, 1, 2, 4, 7로 표기로 된 교양도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우수도서 420여 종을 선정 발표하고 총 24억원의 예산으로 이들을 구입, 병영도서관과 도서벽지 학교 등 문화소외시설 2천500여 곳에 배포하며 도서들의 전자책 전환 제작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정부는 선정도서 정가의 80% 금액으로 구입하던 기존 지원방식을 정가 90% 금액으로 구입 지원하여 도서정가제 준수 및 확립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전체 출판 종수의 30%에 달하는 번역서 출판 현황을 반영해 번역서 선정비율을 기존 5%에서 10% 이내로 확대하고 기존 12개 선정분야를 11개 분야로 조정하며 분야별 전문가 외에 북칼럼리스트, 독서운동가 등 출판 및 독서전문가 등을 사업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우수교양도서 사업 참여를 원하는 출판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 지원 통합시스템(http://bookapply.kpipa.or.kr)을 통해 해당 도서를 등록 및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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