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야후가 e-커머스 앱 플랫폼 업체 '렉시티(Lexity)'를 인수했다고 올싱스디지털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렉시티 서비스는 야후 브랜드로 제공될 예정이다.
야후는 이번 인수로 검색 및 광고 사업 외에 e-커머스를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게 됐다. 렉시티는 온라인 쇼핑으로 거래되는 상품 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앱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판매점들은 고객의 상품 구매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런 기술력 때문에 렉시티는 e-커머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닌 플랫폼 서비스(PaaS) 업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
렉시티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아밋 쿠마르는 야후 출신이다. 그는 야후를 그만둔 뒤 지능형 광고업체 대퍼(Dapper)를 설립했으며 이를 야후에 매각해 큰 돈을 벌었다. 이번엔 e-커머스 앱 업체를 만들어 야후에 다시 판 것.
야후는 렉시티 커머스 플랫폼을 텀블러 서비스와 접목할 경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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