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생생한 무대 준비 현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개리허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1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한국공연예술센터, 명동예술극장, 정동극장 등, 6개 국립공연장과 국립극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7개 국립예술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문체부는 최종리허설이 연습과정에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관람 인원을 제한해 무료로 공개하되, 원칙적으로 만 24세 이하를 대상으로 1인1매 선착순으로 관람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립예술기관의 공개리허설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 공개리허설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예술영재교육연구원 예술영재캠프 참가자 및 예술꽃씨앗학교의 예술꿈나무 40여 명을 초청했다.
이번 공개리허설은 만 24세 이하라면 누구나 예술의전당 사이트에서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http://www.sacticket.co.kr/home/sac/event/youth_rehearsal/index.jsp)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국립공연장 공개리허설 제도 확대를 계기로 국립공연장 뿐 아니라 전국의 공공 및 민간공연장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공개리허설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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