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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경 이랜드 "공연사업은 사회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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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진출이나 엔터테인먼트 업체 인수 없다"

[강현주기자] "공연사업 진출은 비즈니스 목적보다는 사회 환원 차원입니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이랜드그룹 공연사업진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이날 K팝과 한국 드라마를 결합한 공연 '와팝'을 올해 10월부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500만명의 신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랜드그룹은 광진구 어린이공원내 1천8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와팝 공연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40여팀의 K팝 스타들이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선보일 첫 공연은 '이병헌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추억의 사랑 테마 여행'이다.

박성경 부회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연간 1천100만명을 웃돌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직접 한류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거의 없어 3년 전부터 공연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약 40여개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협력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번 공연 사업은 비즈니스와 엮어서 사업을 하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각에서 추측하는 면세점 진출이나 엔터테인먼트 업체 인수합병 계획은 없다"며 "한류 공연 자체가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이며 일종의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CJ E&M과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에 박 부회장은 "CJ는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등 워낙 강자며 우리와는 일하는 방법이 다르다"며 "우리는 기획사를 모아 크게 만든 후 비즈니스화를 통해 해외영업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부회장은 투자 규모와 자금 조달에 대해서 "이랜드그룹의 여러 법인에서 자금을 지원할 것이지만 아직 정확히 산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처음엔 주 2회 규모로 진행하다 향후 완벽하게 준비가 되면 상설로 전환하고 관광객 수요가 넘치면 추가로 장소를 늘릴 것"이라며 "관광객이 많이 와서 여러 곳에서 돈을 쓰게 되면 다양한 곳에서 인력을 필요로 하게 될테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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