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자신의 통신요금을 따지고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가 더욱 강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8일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서 모바일 웹 서비스, 사용량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초이스는 통신 서비스 및 요금 상품이 다양해지는데 따라 이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2년 미래부와 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축이 돼 열린 사이트다.
맞춤형 요금추천, 통신 관련 조회서비스(통신 및 유료방송 미환급금, 모바일 상품권 조회, 분실단말기, 명의도용 여부 조회 등)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 후 8개월간 방문자 수는 일평균 약 3천여 명, 누적 95만명이 이용했다.
미래부 측은 이번 스마트초이스 서비스 개선에 따라 기존 서비스보다 요금제 추천정보가 더 정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C에 최적화된 웹 서비스 외에 이용자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스마트초이스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HTML5 기반의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 서비스(m.smartchoice.or.kr)를 제공한다는 것.
또한 이용자가 요금제를 추천 받기 위해 사용량을 직접 입력하던 방식을 개선했다. 이용자는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실제 사용량(3개월 분) 파일을 다운받아, 이를 스마트초이스에 업로드해 요금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억에 의존해 사용량을 입력하던 방식에서 이용자가 사용한 3개월 간의 정확한 사용량를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달부터는 통신요금 고지서를 통해서도 직전 4개월간의 통신 이용량(음성·문자·데이터)'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는 스마트초이스의 향후 정보제공 대상을 유선통신 및 결합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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