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새벽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기어와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 10.1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고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갤럭시 기어는 손목시계와 스마트폰을 접목한 제품으로, 삼성의 갤럭시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다. 음성을 인식하는 S보이스와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손을 대지 않고도 통화를 할 수 있다. 시계줄에 부착된 19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과 동영상도 찍을 수 있다.
갤럭시 기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은 "사전 유출된 사진보다 실물 디자인이 훨씬 잘 나왔다", "어렸을 때 만화의 로망, 시계에 대고 말하기를 할 수 있다니", "1.63인치 화면인데 해상도가 높은게 가장 마음에 든다", "유용할 것 같다"는 의견을 표했다.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은 "구매자는 베타테스터가 될 듯", "디자인은 역시 애플에 못미친다", "기능이나 디자인이나 그다지 서프라이즈하지 않다", "조작 영상을 보니 몇 년 전 나온 정사각형 아이팟 나노를 다룰 때보다 더 답답해보인다", "40여년 전 일본 출장 다녀오신 아버지께 받은 전자시계와 비슷한 디자인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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