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 인디 음악의 터전인 서울 홍대거리 상상마당앞 노상주차장에 공연 정보를 제공하고 티켓을 판매하는 '씬디 티켓 라운지'를 마련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씬디 티켓 라운지'는 문체부와 라이브음악발전협회 등이 설립한 것으로 '빵', '롤링 홀', '클럽 타', '에반스 라운지' 등 홍대의 인기 공연장과 클럽 19곳을 전산망으로 연결해 실시간 공연 정보를 제공하고 티켓 판매와 길 안내를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문체부와 라이브음악발전협회는 앞으로 홍대앞에 있는 모든 작은 공연장들의 공연 일정을 이 전산망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또 홍대앞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 골목 골목마다 자리 잡은 명소와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도 안내하는 관광안내소 역할도 한다.
하태석 건축가 겸 미디어아티스트가 디자인해 투명 유리로 만든 이 라운지 건물은 주변 사람 숫자에 따라 다른 색의 빛을 뿜어 내는 게 특징이다.
씬디 티켓 라운지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며 오는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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