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마리오아울렛이 아시아 최대 수준의 도심형 아웃렛으로 재탄생한다.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13일 영업면적 13만2천㎡(약 4만평)에 약 6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선보인다고 12일 발표했다.
이곳은 지난 2001년 개관했던 1관을 전체 리뉴얼하고 지하 5층에서 지상 8층 규모의 매장을 새로 증축해 1, 2, 3관을 연결, 도심에서도 초대형 규모의 아웃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입점 브랜드별로 약 99㎡(30평) 규모의 매장 면적을 확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또 교외형 아웃렛이 200개 내외의 입점 브랜드를 보유한 것에 비해 6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패션을 중심으로 MD 영역을 확장해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는 물론, 해외 명품관, 가구 및 생활용품의 리빙 매장, 키즈 테마파크, 대형 전문 식당가 등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를 마련, 한 곳에서 폭넓은 쇼핑·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부지를 매입한 지 15년만에 초대형 도심형 아웃렛 타운인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완성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 만큼 그에 맞는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패션 쇼핑의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2014년에는 매출목표를 5천억원으로 삼고 있다"며 "향후 가산동 아웃렛 단지가 명동이나 동대문 못지 않은 패션쇼핑의 메카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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