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장중 2010선 돌파··외인 '사자'

[이경은기자]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장중 2010선을 돌파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9포인트(0.91%) 올라 2012.51를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이후 1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7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210억원어치 순매수다. 개인만이 8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880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가 144억원, 비차익거래가 73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섬유의복, 비금속, 의료정밀,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일제히 빨간 불을 켰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증권, 제조업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네이버가 1%대로 오르고 있다.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현대중공업이 2%대로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