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3~12일 열리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4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해 왔다. 기아차는 올해 영화제를 방문하는 주요 배우와 감독들에게 의전차량 및 업무차량으로 K9·K7·카니발R·올 뉴 카렌스 등 총 130대의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되는 야외 행사장 '비프빌리지(BIFF Village)' 내에 브랜드 홍보관을 설치한다. 방문 고객들은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을 이용해 3D 가상 현실 속에서 영화 주인공이 되어보는 'DIY 미니 무비 만들기' 체험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기아차는 영화제 폐막 다음날인 내달 13일 고객 200명을 초청해 CGV청담씨네시티 기아시네마관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을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페이스북(www.facebook.com/kia.co.kr)을 통해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산업 지원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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