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여야가 정기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해 오는 30일부터 모든 상임위 활동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4자 회동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여야는 그간 이견이 있었던 채동욱 검찰총장 사건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오는 10월 1일 실시한 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관심이 높았던 국정감사는 10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이후 201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이 11월 4일 진행되고, 2012년 결산 의결이 11월 8일 이뤄진다.
대정부 질문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린다. 여야는 11월 11일에 정치 분야, 12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3~14일 경제 분야, 1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정기 국회는 국정원 개혁을 내세운 민주당이 장외 투쟁을 선택하면서 파행된 지 약 3분의 1의 기간이 지난 상황에서 다시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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