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사무용 부동산 정보 제공 벤처기업에 3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개인 엔젤투자자들과 함께 진행했다.
본엔젤스(대표 장병규)이 이번에 투자한 부동산다이렉트(대표 이용균)는 부동산 시장의 허위매물(미끼상품) 및 상세내용부재와 높은 계약 수수료로 발생하는 임차인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목표를 둔 회사다.
100% 실매물 등록 및 기존 부동산 중개업 대비 70~80% 낮은 중개 수수료에 주안점을 두고 수도권 지역 사무실 정보 제공 및 중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실제 현장 답사를 통해 사무용 부동산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진을 촬영해 임차인이 온라인상에서 상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회사는 현재까지 강남 3구 지역에만 네이버 부동산이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망보다 2~3배 이상 많은 3만건 이상의 공실 정보를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1년 동안 티켓몬스터·앱디스코·엔써즈·캡콤코리아 등 50여개 벤처기업들이 부동산다이렉트를 이용해 사무실을 이전했다.
본엔젤스 장병규 대표는 "팀이 가진 빠른 실행력과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은 보수적인 현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의 입지 요건을 만족 시킬 것"이라며 "지배기업이 없고 정보의 불균형이 심한 현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동산다이렉트 이용균 대표는 "소비자가 사무실 이전을 위해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개발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서울 지역 주요 권역뿐 아니라 전국 서비스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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