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삼성이 갤럭시S4의 운영체제(OS)를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4.3(젤리 빈)으로 업데이트한다.
삼성 전문 사이트인 삼모바일은 17일(현지 시간) 삼성이 모바일 언팩행사 당시 약속대로 10월부터 갤럭시S4에 젤리 빈을 장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갤럭시S4는 겉 모양은 큰 변화가 없지만 속도는 크게 빨라졌다고 삼모바일이 전했다.
삼모바일은 "삼성은 늘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업데이트는 한 발 늦게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R&D 과정을 철저하게 거치기 때문에 오류가 적고 소프트웨어가 안정돼 있는 제품을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삼모바일에 따르면 이번 버전인 안드로이드 4.2.2로 구동할 당시 앤투투 벤치마크 테스트 점수가 25-26K였던 갤럭시S4는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한 뒤 29-30K로 향상됐다.
삼성의 갤럭시S4 젤리 빈 업데이트는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한국에서 유통되는 제품이 젤리 빈으로 업데이트되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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