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대상 가계 자산관리와 기업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미래에셋 패밀리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2월 20일 오픈한 이 서비스는 VIP 및 CEO(최고경영자) 고객을 대상으로 가문 자산관리와 기업 경영 컨설팅을 포괄해 제공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패밀리 오피스를 통해 VVIP시장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의 설명이다.
가문 자산관리 서비스는 ▲투자 ▲어드바이저리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법률, 세무, 상속, 부동산 등을 포함해 가문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기부 및 자선활동을 통한 커뮤니티 형성도 가능하다.
기업 경영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 컨설팅 ▲경영관리 ▲기업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IPO(기업공개), 채권발행 등 자금조달에서부터 자금 운용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운영한다.
특히, 미래에셋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는 각 영역의 전문가 집단으로 꾸려져 있다. 단순한 전담 프라이빗 뱅크 서비스가 아닌 변호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팀,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센터가 마련돼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어드바이저리, 컨시어지, 리서치, 기업 금융 등 미래에셋증권의 서비스 관련 부서들이 전사적으로 지원된다. 또한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VVIP전용 상품 제안과 빠른 시장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연간 정기 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가문 자산관리 서비스 정기 계획에는 동·하계 자녀 금융 인턴십, 자녀 가업승계 스쿨, 패밀리 오피스 가족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기업경영 서비스 정기 계획은 임원 자산관리, 노무관리, 사내 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경탁 미래에셋증권 WM비즈니스 팀장은 "VVIP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기존 자산관리 모델의 새로운 진화가 필요하다"며 "가문과 기업의 모든 영역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 오피스의 도입을 통해 VVIP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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