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가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f'를 5일 선보였다.
풀프레임은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필름과 같은 35.8x23.9mm인 제품을 말한다. 빛을 받는 센서 크기가 커 화질, 심도 등이 뛰어나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Df'는 스틸 소재의 기계식 다이얼을 채용해 직접적이고 직관적인 조작성을 구현했다. 니콘 플래그십 DSLR과 동등한 풀프레임 CMOS 이미지 센서와 화상처리엔진 EXPEED3를 탑재했다. 또 니콘의 FX포맷(풀프레임 포맷) DSLR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볍다.(700g대)
신제품은 1천625 만 화소, FX 포맷 CMOS 센서, 화상 처리 엔진 EXPEED 3를 채용했다. 특히 ISO 감도 영역은 ISO 100~12800(확장시 ISO 50~204800)까지 지원한다.
디자인 면에서는 가죽소재의 마감과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채용했다. 방진 기능, 시야율 약 100% 뷰파인더, 초당 약 5.5장으로 고속 연사를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은 니코르(NIKKOR) 렌즈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 DSLR 카메라 최초로 가도식 노출계 연동 레버를 채용해 필름 카메라에 다양하게 사용됐던 구형 비AI렌즈(Non-Ai, Automatic Maximum Aperture Indexing)까지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니콘 필름카메라에 사용했던 렌즈들을 별도의 구조변경, 개조 없이 이번 제품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니콘은 카메라 출시와 함께 전용렌즈 AF-S NIKKOR 50mm f/1.8G(Special Edition)도 발표했다. 이 렌즈는 가죽 풍의 외관 도장과 알루미늄 소재의 실버링 디자인을 채용했다.
이번 출시된 카메라와 렌즈는 28일 출시되며 가격은 바디기준으로 330만원이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풀프레임 DSLR카메라만이 가진 뛰어난 화질과 제품 디자인, 편리한 휴대성 등을 함께 원하는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줄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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