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모터스가 S 모델 판매 호조로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9배 늘었다.
IT매체 기가옴은 테슬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배 증가한 4억3천134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신형 세단 'S 모델' 판매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테슬라는 3분기에 3천849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억1천80만 달러 적자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셈이다. 개발비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테슬라는 3분기에 1천593만 달러 흑자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분기 실적이 투자자의 높은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해 테슬라 주가는 일시적으로 10% 가량 떨어졌다.
테슬라는 4분기에 당초 예상했던 출하량(6천대)보다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현재까지 1만9천대 S 모델을 판매했으며, 이 중에서 5천500대는 3분기에 출하됐다.
[기가옴] While Tesla reports solid earnings, its stock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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