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트위터는 상장 기념으로 뉴욕증시 개장 벨을 울렸습니다. 그런데 벨을 누른 사람은 트위터 창업자나 간부들이 아니었습니다. 이용자 중 대표적인 세 명을 뽑아서 벨을 누르게 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중에서 관심을 모은 건 비비엔 하란 9세 소녀였습니다. 어린이를 노예처럼 부리는 관행을 철폐하기 위한 메이크어스탠드란 회사를 만든 주인공이라고 하네요. 테크크런치와 더넥스트웹이 이 소녀를 주목했네요.
비비엔 하는 트위터와 인터뷰에선 "오늘 우리는 희망과 자유를 위해 벨을 울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더넥스트웹은 비비엔 하가 상장 벨을 울린 직후 트위터에 올린 소감을 기사화했네요. 요약하자면, "세상을 바꾸기 위해 거창한 힘을 발휘할 필요는 없다. 나처럼 하면 된다"고 썼다네요. 멋지죠?
기대주들이 데뷔를 하게 되면 늘 구설수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 트위터가 IPO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핵심 투자자들에게만 내밀한 정보를 흘려줬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닌다. 장기 성장 전망이 생각처럼 높지 않다는 등의 정보를 기관 투자자들에게만 줬다고 CNN머니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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