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뉴욕증시 상장 첫날 대박에 성공했다. 공모가보다 무려 73% 상승하면서 첫날 거래를 마감한 것이다.
그런데 7일(현지 시간) 트위터의 뉴욕증시 데뷔 행사에는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다. 상장 기념으로 이날 개장 벨을 울리면서 자사 임직원 대신 이용자 세 명을 초대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올해 9세에 불과한 소녀가 관심을 모았다. 영화 엑스맨으로 유명한 패트릭 스튜어트, 보스턴 소방관 셰릴 피안다카와 함께 올해 9세인 비비엔 허가 증시 개장 벨을 울린 것.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비비엔 허는 어린이를 노예처럼 부리는 관행을 철폐하기 위한 메이크어스탠드란 회사를 만든 주인공이다.
그는 이날 테크크런치와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는 희망과 자유를 위해 벨을 울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세상을 바꾸려면 엄청나게 많은 힘을 쏟아부을 필요도 없다. 그냥 나처럼 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테크크런치] Meet The 9-Year-Old Who Rang The Opening Bell For Twitter’s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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