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11일 옥션은 '우리 농가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내달 1일까지 총 3주 동안 절임배추, 쌀, 과일 등 매주 한 가지 농산물을 최대 48% 특가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옥션은 가격 하락폭이 큰 상품 위주로 산지직거래를 통해 선보임으로써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최저가격 수준에 맞춰 판매하는 등 물가잡기 프로젝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옥션은 행사 첫 주인 오는 15일까지 전라남도, 충청북도의 산지별 절임배추를 매일 2천포기씩, 총 1만포기를 반값에 판매한다. 또 식탁물가 안정화를 위해 서민대표 생필품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옥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생필품 전문관 '마트인옥션'을 통해 쌀, 라면, 휴지, 기저귀 등을 최대 57%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현실 옥션 실장은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를 비롯해 각종 채소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신선식품은 산지직거래 상품으로 구성돼 있는 오픈마켓 특성을 최대한 살려 최저가격 수준의 다양한 상품으로 가계 부담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