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업 씨디네트웍스(대표 김종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상승한 31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법인별 매출 비중은 한국 법인이 48%, 해외 법인이 52%로 해외 법인 매출 비율이 국내 매출 비율보다 높았다. 특히 미국·유럽 법인과 일본 법인의 3분기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와 23%로 해외 시장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의 원인에 대해 미국 및 유럽 시장의 신규 대형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사의 트래픽 증가로 분석했다. 최근 소프트웨어, 패션, 유통 및 SNS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신규 고객사로 영입해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김종찬 씨디네트웍스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CDN 업계에서 끊임없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선 서비스 품질과 차별화된 고객 지원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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