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새 CI 발표···해외 시장 공략 박차

[민혜정기자] 신도리코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CI를 공개했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19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기업이미지(CI)(Corporate Identity) 'Sindoh'를 선보이고 비전을 발표했다.

신도리코는 새로운 CI 'Sindoh'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북경, 상해, 심천, 청도에 위치한 4개의 직접판매조직을 통해 영업과 서비스 체계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미국지사에서도 현지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새로운 CI 'Sindoh'는 딥블루 컬러의 굵은 서체로 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표현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 뫼비우스 문양의 삼각포인트 모티프는 신뢰가는 전문성, 남다른 디자인 감각, 고객 만족을 위한 사려 깊은 비즈니스 스타일을 상징한다. CI 디자인에는 산업디자인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영국의 디자인그룹 탠저린이 참여했다.

신도리코는 해외 시장 진출 의지를 담은 슬로건 '언미스테이커블 신도'(Unmistakable Sindoh)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타브랜드와 차별화된 오피스 솔루션으로 전세계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글로벌 브랜드 'Sindoh'는 신도리코가 세계 무대에 내미는 도전장을 상징한다"며 "국내 오피스솔루션 전분야에 강점을 갖춘 신도리코가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비즈니스파트너로서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