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장하나 의원, 대선불복 선언…"선거 다시 해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부정선거로 치러진 대선에 불복하는 것이 민주주의 실현"

[채송무기자] 민주당 비례대표인 장하나 의원이 지난 대선 '불복'을 선언하며 대통령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현역 의원이 대선 불복을 공식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 의원은 8일 성명을 통해 "현재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지난 대통령 선거는 국가기관들이 조직적으로 총동원된 총체적 부정선거"라며 "이제 총체적 부정선거이자 불공정 선거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하는 것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이 드러날 때마다 이를 은폐하기 위해 당사자들의 개인적 일탈로 꼬리를 자르고 검찰총장과 검찰수사 책임자를 찍어냄으로써 스스로 불법선거 개입의 숨겨진 공범임을 시인해왔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단하라는 요구를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라며 "부정선거, 불공정 선거로 치러진 대선에 불복하는 것이 민주주의 실현"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민생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쓸 생각이 남아 있다면 지금이라도 지난 대선이 불공정했음을 인정하고 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순응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이 사퇴하면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보궐선거를 동시에 실시해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역 의원인 장 의원이 최초로 대선 불복을 선언함에 따라 파문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하나 의원, 대선불복 선언…"선거 다시 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