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가 2013년 10월 한 달 간 국내 협력업체 직원(234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2%가 시장의 낮은 이해도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발표했다.
이해도가 낮은 이유로는 ▲보안 수준이 낮다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복잡하다 ▲생산성이 낮다 등이 꼽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윤무환 상무는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아직 활발하지 못해 잘못된 인식들이 자리잡은 것일 수 있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이미 보편화됐고, 업무의 형태도 변하는 시점에서 클라우드의 강점인 모빌리티, 기업 중앙에서 문서를 관리할 수 있는 보안성, 기업 내 인프라 관리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비용절감효과 등의 측면을 적극 검토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13년 4억 8천 700만 달러에서 2017년 12억 달러 규모로 약 3배 가량 성장할 것임을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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