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북한이 13일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사형에 처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여권이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외교부·통일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 전 위원장 사형 관련 보고를 받고 안보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북한의 정세에 대해 논의 중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장 전 부위원장을 국가전복음모행위로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한 후 즉시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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