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최경환 "野 국정원 개혁안, 잃는 게 많을수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정원 개혁 매몰돼 대북정보 놓쳐선 안돼"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3일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사형을 집행한 것과 관련, "북한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국정원 개혁에만 매몰돼 대북 정보를 놓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정원의 자체 개혁안이 특위에 보고됐는데, 대테러 방첩 등 안보를 강화하고 정치개입 논란의 소지는 차단하겠다는 개혁 의지를 나름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대공수사권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민주당의 국정원 개혁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표하며 국정원 자체 개혁안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해석된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내파트 대폭 축소, 대공수사권 폐지는 북한 추종 세력이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과 북한의 정세 변화에 따른 긴급 사태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우리가 얻는 것 보다 잃는 게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점은 적극 개선하고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에 무엇보다 우선할 수 있는 국정원 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원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확실히 하지 않도록 하고 해야 할 일은 잘 할 수 있도록 국정원의 기능을 환골탈태 하자는 게 국정원 개혁에 임하는 새누리당의 자세"라고 덧붙였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경환 "野 국정원 개혁안, 잃는 게 많을수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