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카페베네가 지난 1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쇼핑몰 내에 몽골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5월 몽골 현지 베이커리 전문업체인 몽베이커리(MONBAKERY)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카페베네는 연내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오픈하기 위해 7개월 정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 기간 동안 카페베네는 현지 소비자에게 적합한 메뉴 선정에서부터 직원 서비스 교육 및 매장 운영 노하우 전달 등 단계적인 과정을 통해 향후 몽골 시장 매장 오픈에 필요한 매뉴얼을 구축했다.
카페베네 몽골 1호점은 수도 올란바토르 바양골 구역의 시내 중심광장 서쪽에 있는 복합쇼핑몰인 맥스몰(Max mall)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약 264㎡(34평)의 규모로 42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몽골 1호점의 주 고객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활성화 되지 않은 몽골은 커피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로 카페베네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중점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또 몽골 2호점도 울란바토르 내 징글테 구역의 국립백화점 1층에 내년 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몽골은 떠오르는 신흥국가로 커피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려나가는 것과 동시에 적극 몽골 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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