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정동영 "日도 3단계로 민영화, 철도노조 반발 당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민은 민영화 강한 거부감, 국민을 따라야 한다"

[채송무기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세밑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 문제에 대해 '노조의 반발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정 전 장관은 2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본질은 철도노조만의 문제를 넘어선다"며 "철도 민영화, 의료 민영화를 선호하는 것이 정부 사람들인 것 같다. 국민들은 여기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데, 국민을 따라야지, 정권 담당자들의 생각을 따를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정부가 민영화가 아니라고 하고 대통령도 나서서 '내 말을 못 믿느냐'고 하지만 일본이 민영화를 할 때 3단계로 했다"며 "2단계가 공기업에서 자회사를 분리하고 3단계는 민영화로 갔다"고 했다.

그는 "(노조가) 이에 대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대통령의 말씀이 있었지만 그동안 줄줄이 공약을 파기한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믿느냐는 것이다. 민영화를 할 수 없도록 법제화하는 제동장치를 못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정 전 장관은 또 세밑을 맞아 우리 정치에 소통이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의 기본은 상대방에 대한 인정"이라며 "자신의 지지자 만이 아니라 자신을 반대한 사람까지 포함해 상대방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동영 "日도 3단계로 민영화, 철도노조 반발 당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