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저전력 고효율 프로세서 기술 선도 기업 ARM의 'ARM 엠베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30일 발표했다.
ARM의 '엠베드 프로젝트'는 사물 인터넷(IoT) 육성을 위한 산업형 협업 커뮤니티다.
ARM 기반 기기들을 빠르게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개발자, 협력사들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ST의 STM32 ARM Cortex®-M 프로세서 시리즈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쓰는 개발자들은 개발 도구 등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다. 새로운 지능형 전자 제품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ST 마이크로컨트롤러 대니얼 콜로나 마케팅 상무는 "첨단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에 기반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라며 "STM32 포트폴리오 내의 모든 칩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레벨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엠베드 지원 STM32 개발 보드는 오는 2014년 2월에 양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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