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통일은 대박'이라며 통일 한국 경제의 대도약을 강조한 가운데,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날보다 7.73%(470원) 뛰어 6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상선은 4%대로 오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광명전기는 2%대로 상승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며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구체적인 통일기반 구축 조치로는 ▲한반도 평화 정착 ▲대북 인도적 지원 강화 및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국제협력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 등을 제시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자고 북 측에 제안했다.
이에 통일부는 전날 오후 3시 북 측에 이산가족 상봉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10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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