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자동차에 이식

[김현주기자] 퀄컴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칩셋인 퀄컴 스냅드래곤602A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퀄컴 스냅드래곤 602A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Krait CPU, 아드레노 320 GPU, 헥사곤DSP와 통합 GNSS 베이스밴드(baseband) 프로세싱 및 고성능 오디오, 비디오, 통신용 코어가 장착된 프로세서다.

온도, 품질, 수명 및 신뢰도 측면에서 자동차 업계의 엄격한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AEC-Q100 인증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퀄컴 고비 9x15 멀티모드 3G/4G-LTE 모뎀, QCA6574퀄컴 바이브 2-stream, 듀얼밴드 802.11ac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LE 4.0 기반의 모듈을 통합해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전례 없는 통합 무선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602A는 Krait CPU와 아드레노 GPU를 통해 복수 운영체제(OS)를 지원하고 3D 내비게이션, 얼굴 인식, 동작 인식 및 뒷좌석 3D 게임을 채택했다.

온칩(on-chip) 헥사곤 DSP를 통해 음성 인식, 고음질 오디오 프로세싱, 코덱, 이미지 스티칭(stitching)과 제 3자가 제공한 DSP 알고리듬 기능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솔루션은 안드로이드 및 QNX CAR 플랫폼을 지원하며 차량을 위해 최적화된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선보인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용 핵심서비스에 필요한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커넥티드 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보다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소비자가전 제품과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퀄컴 테크놀로지는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솔루션의 일환으로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을 함께 발표하였으며 2014년 1분기에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