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제왕 구글이 여행 상품 가격 비교 서비스를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IT매체 벤처비트는 구글이 아일랜드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와 손잡고 여행 가격 비교 서비스를 비밀리에 준비해왔다고 아일랜드 매체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 서비스를 오는 3월말 시작할 예정이다.
라이언에어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오리어리는 인디펜던트와 인터뷰에서 "가격 비교 서비스 개발 작업을 구글과 함께 하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스카이스캐너같은 경쟁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언에어는 앞으로 구글 서비스에 자사 항공 상품 가격을 제공해 이용자가 가장 저렴한 요금에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글은 지난 2011년 ITA를 인수해 항공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 대형 항공사 정보가 빠져 이용률이 저조하다. 이에 따라 저가 항공사 위주의 새로운 여행 가격 비교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벤처비트] Google said to be working on new travel price comparis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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