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기주)이 2014년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인원은 신입·경력직원을 포함해 30여 명으로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직무능력검사, 면접전형(PT 및 직무면접) 등 3단계로 진행한다. 선발 기준은 열정, 도전정신, 창의성, 발전가능성 등이다.
사이버보안의 경우 해킹·디도스 공격 대응 전문가나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기본 소양과 열정이 있는 지원자를 신입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력에게 일정 기간 집중직무교육을 제공해 실무 맞춤형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늘어나는 사회공학적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기술 인력 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과 융합적 사고력을 함께 겸비한 인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밖에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 기술개발 ▲인터넷침해사고 상황대응 분야는 악성코드·해킹피해시스템·취약점 분석, 보안관제 등 관련 분야 실무경력을 지닌 지원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KISA는 지난 2012년부터 직원 채용 시 지원자의 나이, 학력, 전공, 성적, 토익 등 스펙을 가리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학력과 나이 제한도 없앴다.
또한 지방과 여성 인재 채용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KISA가 이전할 지역인 광주·전남지역을 포함한 지방대 출신 선발 비율을 3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원서는 온라인으로(https://kisarecruit.saramin.co.kr)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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