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인치부터 6.4인치까지 다양한 스타트폰을 판매중인 소니가 신흥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4일 보도했다.
소니가 공개한 보급형 모델은 6인치 엑스페리아 T2 울트라와 4인치 엑스페리아 E1이다.
엑스페리아 T2 울트라는 지난해 8월 나왔던 엑스페리아 T 후속 모델로 6인치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칩이 내장돼 있다. 1GB 램과 1천300만 화소 카메라, 대용량 3000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4G LTE를 지원한다.
또 고가폰 Z1 모델에만 들어 있는 카메라 앱이 여러 개 설치돼 있다.
이 제품은 6인치 스마트폰에도 불구하고 두께 7.6mm, 무게 172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4인치 E1은 지난해 12월 출시됐던 엑스페리아 E의 후속 모델로 워크맨같은 음질 재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제품엔 소니 서라운드 기술 등 고급 음향 기술이 내장돼 외장 스피커로 최대 100데시벨까지 출력할 수 있다.
소니는 이 제품들을 미국을 제외한 중국,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버지] Sony announces big and small smartphones for emerging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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