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소니가 삼섬전자의 갤럭시 노트보다 큰 사이즈의 패블릿인 '엑스페리아 Z 울트라'를 공식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엑스페리아 Z 울트라는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6.4인치 디스플레이와 3,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두께가 6.5mm, 무게가 212g에 불과하다.
주요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퀄컴의 2.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GB 램, 16GB 내장메모리, 마이크로SD 슬롯,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OS) 기반에 NFC,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방수, 방진의 기능도 갖춰 아웃도어 활동 시 유용하다. 그 밖에도 갤럭시노트의 S펜처럼 펜 입력방식도 지원하는데 특수 코팅 처리된 패널 덕분에 일반 펜도 터치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니는 올 3분기께 엑스페리아 Z 울트라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퍼플 3가지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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