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최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AI(조류독감)가 지난 주말 전북 부안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닭고기주는 급락, 대체재인 수산주는 급등하고 있다. 백신 관련업체 주가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닭고기주인 하림이 3%대, 마니커가 2%대, 동우가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수산업체인 신라에스지는 9%대, 동원수산이 8%대, 사조오양이 6%대,한성기업은 7%대, CJ씨푸드가 5%대, 사조산업이 1%대 오르고 있다.
백신주도 급등세다. 제일바이오, 파루, 이-글 벳이 상한가, 대한뉴팜과 중앙백신이 12%대, 우진비앤지가 5%대 강세다.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북 고창에서 조류독감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부안에서도 발병이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전날 밤 0시를 기점으로 전남과 전북, 광주광역시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지역은 48시간동안 가금류, 축산종사자 14만여명, 축산 차량 2만여대의 이동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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