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신년을 맞아 집을 꾸미기 위해 가구를 장만하거나 주방식기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9일까지 점포별로 '가구·주방식기 특집전'을 진행한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신년 들어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주방(21.4%), 식기·홈데코(28.0%), 가구(14.5%) 등 생활 관련 상품군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일 기간에도 주방 상품군이 20.6%, 식기·홈데코가 26.2%, 가구가 32.4% 신장하면서 전체 신장율 10.6%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행사는 점포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노원점은 오는 30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신년맞이 베스트 주방식기 특가상품전'을 실시한다. 한국도자기, 네오플램 등 총 10개의 주방식기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70%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또 2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새학기 학생가구특가 상품전'도 선보인다.
청량리점은 오는 30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갑오년 특집 인기 주방 상품전'을 선보이며, 인천점은 다음달 2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 및 본매장에서 '새단장 시몬스·에몬스·다우닝 가구 특집전'을 진행한다.
또 본점과 잠실점에서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청마해 기념 말 상품전'은 아토아트, 한국도자기, 아르띠아 등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장 주목을 끄는 행사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MD팀 김영상 CMD는 "신년을 맞이해 집안을 꾸미기 위해 가구, 주방식기 등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설 연휴 전후로 점포별로 집안을 꾸밀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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