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의 아버지'로 유명한 토니 파델이 구글 품에 안겼다. 자신이 만든 네스트 랩스란 회사를 32억 달러를 받고 구글에 넘긴 것. 이에 따라 한 때 애플 핵심 인재 중 한 명으로 활동했던 파델이 이번엔 구글에서 재능을 발휘하게 됐다.
토니 파델은 매각 이유에 대해 “돈 때문이 아니라 비전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전을 이뤄나가기에 구글이 최적이 파트너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네스트는 자동온도조절기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홈 오토메이션' 분야 선두 주자라고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구글이 네스트를 인수하면서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사물 인터넷 전략’이 본격적으로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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