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구글이 미국 대형 석유회사인 엑손 모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2위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매셔블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오전 시가총액 3천91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엑손 모빌의 3천900달러를 제치고 전세계 기업 가치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글의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반면 엑손 모빌은 지난해 4분기 수익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금융데이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팩트셋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부동의 1위는 애플로 시가총액이 구글보다 750억달러 높은 4천642억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3천7억달러로 4위에, 제너럴 일렉트릭(GE)가 2천544억달러로 5위에 올랐다.
한편 구글은 지난 2012년 10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4위에 올랐다. 이어 1년만인 2013년 3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가 최초로 1천달러 선을 돌파한 바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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