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티베로(대표 장인수)가 2014년 경영 목표를 '고객 감동과 체질 강화를 통한 수익경영'으로 정하고 사업 수주 목표 250억원, 매출액 2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티베로는 올해 산업별 핵심업무 진입과 데이터베이스 솔루션(DBMS) 확산을 통한 매출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와 이를 통한 생태계 구축,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티베로는 IBK기업은행의 채널계 진출 등과 같은 금융권 핵심업무 사례와 현대하이스코의 생산관리시스템(MES) 메인 DBMS 공급 실적 등을 적극 활용해 영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티베로는 지난 해 현대기아차와 '무제한 라이선스 계약(ULA)'을 체결하며 국내 그룹사 진출에도 성공한 바 있다.
티베로는 또한 산업별 타겟 세미나와 지역 로드쇼 등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전문인력 양성과 국산 DBMS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주요 대학에 제품 기증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협력사들을 비롯해 하드웨어와 솔루션 업체들과의 유대 관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티베로는 올해 비정형데이터와 반정형 및 정형 데이터를 SQL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인피니데이타(InfiniData) 3.0'과 인메모리 DB와 디스크 DB를 결합한 '티베로 6'을 출시할 예정이다.
장인수 티베로 대표는 "티베로는 가격 경쟁력은 물론 기술력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고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2014년에는 공공과 금융 분야를 넘어 제조, 통신, 미디어 분야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에서도 국산 DB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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