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CJ E&M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 선전에 힘입어 지난 2013년 전년대비 매출 134% 성장을 기록했다.
이날 CJ E&M 실적발표에 따르면 넷마블은 2013년 4분기 1천489억원을 올림으로써 연매출 4천968억원을 달성했다. 2013년 영업이익은 667억원이다.
이중 4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1천61억원으로 전년동기 36억원 대비 29배로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넷마블은 다함께 차차차, 마구마구2013,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 모바일게임의 연이은 흥행으로 CJ E&M 전부문 가운데 가장 큰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경쟁 심화 및 웹보드 규제 이슈의 영향으로 차질이 불가피했다는 게 넷마블의 설명이다.
2014년 1분기 주요 국내 라인업은 리듬액션 모바일 게임 '행복한 피아니스트', 비행슈팅 게임 '건버드'의 모바일 버전, FPS 게임 '브릭포스' 및 역할수행게임 5종 등이다.
일본 시장에는 '다함께차차차', '몬스터길들이기'를, 대만엔 '몬스터길들이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올해 PC 온라인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40여개의 모바일 라인업을 구비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IP)의 지속 확보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 해외 매출 비중을 지난해 12%에서 올해 24%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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