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연구개발성과지원센터(센터장 강훈)는 올해 105억원 규모의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미래부는 신규과제로 24개 국내외 기관이 발표한 403개 유망기술과 국민 설문조사 결과, 관계 부처가 추천한 융합분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단기간 내 사업화 가능성, 경제·사회적,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10개의 융합분야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실감형 콘텐츠 ▲모바일 미디어 ▲스마트 디바이스 ▲3D프린팅 ▲바이오센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에너지 수집·전송 및 효율화 등이다.
우선 미래부가 기술사업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지식·노하우·네트워크를 보유한 최정예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을 선정하고,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이 10개 융합분야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큰 플랫폼형 융합과제 5개를 직접 선정한다.
신산업 파급효과가 큰 경쟁력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1단계 기술제안서 평가, 2단계 사업계획서 평가, 3단계 현장실사 등 총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105억원으로 최종 선정된 과제에는 연 12억원 내외의 연구비가 2년간 지원되며, 창업 등 2년 내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의 전주기 지원을 받는다.
미래부 이근재 연구개발정책관은 "R&D와 기술사업화 지원이 동시, 전주기로 이루어져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사업화 전문가단 신청은 3월12일까지, 사업단 신청은 3월19일까지 연구개발성과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 공고는 미래부(www.msip.go.kr) 및 연구개발성과지원센터(www.ttc.re.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서울(2월18일)·대전(2월20일)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