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 4분기에 전분기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디지타임즈 리서치 결과를 인용해 지난 4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판매가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결과는 전년 동기보다는 15.9% 감소한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여전히 중국내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자체 브랜드인 레노버, 화웨이, 쿨패드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애플의 경우 차이나 모바일과의 아이폰 공급계약이 지연된데다 아이폰5C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한 탓에 5위에 머물렀다.
또 중국판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는 화웨이와 쿨패드가 온라인상에 독점 판매하는 서브 브랜드를 출시하는 약진을 보인 탓에 톱 5위권 순위에 들지 못했다.
한편 디지타임즈 리서치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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