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한다.
중국판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가 오는 21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IT매체 벤처비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미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레드미(Redmi)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다. 샤오미가 세계시장에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미는 약 133달러에 팔리는 저가폰이지만 성능은 고가폰 못지 않다. 쿼드코어 프로세스와 4.2인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하고 있다.
샤오미는 3년 전부터 급속하게 성장한 업체로 지난해만 1천87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이는 1년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샤오미는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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