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송호창 "간첩조작 의혹, 남재준·황교안 즉각 해임해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수사기관 증거조작은 범죄, 특검 통해 진실 규명 밝혀야"

[이영은기자] 무소속 송호창(사진) 의원은 17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의 증거위조는 명백한 범죄일 뿐 아니라 법원의 재판제도를 부정하는 심각한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은 간첩사건이 아니라 국정원 직원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타국의 공문서를 위조하는 것은 군사정권 때도 보기 힘든 일이다. 이번 사건은 중대한 외교상 범죄행위로 국가적 수치"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을 통한 독립된 수사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 차원의 청문회 ▲국정원 수사권 폐지 ▲남재준 국정원장과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즉각적인 해임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정권 유지를 위해 증거를 왜곡하고 국민의 인권을 짓밟았던 부림사건이나 유서대필 사건 판결의 잉크가 채 마르지도 않았다. 현재진행형인 이번 사건의 모든 책임은 현 정부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대선개입에 이어 간첩조작 사건까지 침묵한다면 역사가 외면한 또 한사람의 불행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임을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송호창 "간첩조작 의혹, 남재준·황교안 즉각 해임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