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중소 콘텐츠기업 역량강화 및 콘텐츠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경영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생경영 부문 최우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콘진은 ▲콘텐츠공제조합 발족 ▲콘텐츠코리아랩 설립 ▲대·중소기업간 업무협력 추진 ▲분쟁조정위원회, 콘텐츠종합지원센터, 글로벌콘텐츠센터 운영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콘텐츠공제조합은 중소콘텐츠기업들에게 융자, 보증 등의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한 것이며 현재 200여 조합원과 36억 원의 출자를 유치해 이행보증, 채무보증, 자금대여 등을 통해 초기 단계의 콘텐츠기업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매칭을 통한 인큐베이팅 등 콘텐츠 창작자의 창업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간이자 시스템으로 오는 5월 대학로 제1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한콘진은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연구원과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세미나를 개최했고, 대기업(플랫폼)과 중소기업(기술)간 상생비즈니스 모델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상용화를 위한 상설체험관 조성을 주 내용을 하는 업무협약을 LG CNS와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분쟁조정위원회, 글로벌콘텐츠센터(GCC), 콘텐츠종합지원센터는 중소콘텐츠기업을 위한 상담자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 권리구제와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콘진은 차세대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융합 콘텐츠를 개발 지원했으며 특히 통신 대기업 KT와 기술력을 보유한 올리브스튜디오, 카이스튜디오 등 중소콘텐츠기업이 참여한 K팝 홀로그램 전용관 사업으로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인 '클라이브'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홍상표 한콘진 원장은 "창조경제의 시작은 콘텐츠산업이고 콘텐츠산업의 핵심은 중소콘텐츠 기업들이며 동반성장 지원을 통해 중소콘텐츠기업이 창조경제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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