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23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어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힐지 주목된다.
정 의원은 여야 의원 40여명이 참여하는 의원방문단 단장 자격으로 지난 20일 출국,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9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정 의원은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 다녀와서 (출마 여부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의원 측에 따르면 정 의원은 사실상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의원이 출마 결심을 내비칠 경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이혜훈 최고위원과 아직 고심 중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과 3파전 양상으로 흐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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