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與, 김상곤에 "정치교육감 변질" 견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원유철 "교육감 사퇴하고 선거 나서야" 정병국 "인지도 높이기 행동 부적절"

[윤미숙기자] 6.4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 정병국 의원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을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다.

원유철 의원은 26일 최고중진의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최근 김 교육감의 거취와 관련해 말이 많다. 당초 어제 예정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면서 3선에 도전하는가, 경기지사에 도전하는가, 어느 당 후보로 나갈 것인가 의견이 분분하다"며 "김 교육감은 이제 정치교육감이 됐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경기도 185만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 자리는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나눠 선출하는 현 체제 하에서 무엇보다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막중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육감이 3선에 도전할지, 경기지사에 도전할지는 전적으로 본인이 알아서 결정할 사안이지만, 지방선거를 10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설사 교육감 3선에 성공한다 한들 경기도민들은 김 교육감의 순수성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원 의원은 "정치교육감으로 변질된 김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당장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하루 속히 본인의 입장을 정리해 이번 선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정병국 의원도 "김 교육감이 인지도 높이기 차원에서 손해볼 것 없다는 계산으로 이런 행동을 한다면 교육자로서 적절치 못하다"고 거들었다.

나아가 정 의원은 "교육감 3선과 경기지사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는 갈지자 행보도 문제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김 교육감의 이런 행보에 일희일비하는 민주당과 안 의원"이라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야권연대를 어떻게 할지 정치공학적 셈법에 몰두할 게 아니라 경기도를 위한 정책 비전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질타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與, 김상곤에 "정치교육감 변질" 견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